청양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임수만)는 청양군자원봉사단체인 바르게살기운동청양군협의회와 동참하여, 중증장애인 및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한 마음 건강케어 시스템’ 시범사업을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동안 운영한다. 지난 19일 첫 번째 신청 대상자는 청양군청주민복지실 희망복지지원단의 수혜자 발굴로 선정된 비봉면에 거주하는 이모(53세, 남)씨다. 국민기초수급자인 이모씨는 교통사고로 인한 하지장애로 거동을 못하여 병원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마찬가지로 거동이 불편한 홀어머니로부터 보호를 받으며 생활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이모씨는 장애인심부름센터 차량과 바르게살기운동청양군협의회원(정진천, 이영숙, 박윤행)의 도움으로 홍성의료원에서 병원진료를 받고 왔다. 이번 사업은 최소한 하루 전에 수혜자가 청양군지체장애인협회에 접수·신청하면 장애인심부름센터에서 차량을 운행하고 자원봉사센터에서 동행서비스를 하는 3위1체 사업으로, 우리센터에서는 동행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보다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수혜자의 의료활동을 돕기 위함이다. 청양의 크고 작은 행사에 항상 참여하는 자원봉사자 이영숙씨는 “내가 할 수 있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기쁘다. 항상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더욱더 노력하는 자원봉사자가 되겠다” 라며 어려운 기색도 없이 오히려 봉사 할 기회가 주어져 고맙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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