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방포항과 학암포항에 대한 공유수면 매립기본계획이 변경 반영돼 어항 개발이 가속화된다. 충남도는 최근 태안 방포항과 학암포항 등에 대한 공유수면 매립기본 계획이 해양수산부 중앙연안관리심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지방어항에 대한 개발 사업이 본격화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방포항은 1995년 지방어항에 지정된 이후 최근까지 재정비가 이뤄지지 않아 사실상 조업이 불가능한 실정이었으나 이번 매립기본계획 반영으로 방파제 154m, 양육부두 50m, 호안 20m 시설 정비에 63억원 투입이 결정됐다. 학암포항은 미래지향적인 종합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어항시설의 규모를 확충할 계획으로, 방파제 126m, 물양장 55m, 호안 17m 시설에 59억원이 투입된다. 태안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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