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산업체 및 환경감시ㆍ단속기관의 휴무로 관리·감독 소홀에 따른 환경오염사고 발생 우려가 있어 28일부터 내달 12일까지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ㆍ점검 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군은 ▲폐수다량 배출업체시설 ▲설 성수품 제조업체 ▲유독물 사용업소 ▲가축분뇨배출시설 ▲환경기초시설 등 25개소를 대상으로 중점 감시할 계획이며 관내 오염우려 하천과 금강본류 및 상수원 상류 등에 걸쳐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특별감시기간 중 연휴기간인 내달 7일부터 9일가지 3일간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환경오염신고 접수창구를 24시간 운영할 예정이다. 또 군은 연휴기간 동안 가동이 중단되는 시설의 정상가동을 위해 연휴 끝인 10일부터 12일까지 환경관리가 취약한 영세업체 등을 대상으로 폐수처리 운영에 대한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재영 환경보호과장(사진)은 “오염물질 무단투기 등 고의적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엄중 조치할 방침이며 환경오염행위를 목격할 시에는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프리랜서 안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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