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IT기반 전산업무를 악용하는 고질·반복적인 공직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행정상 오류를 추출하기 위해 예방프로그램인 청백-e(통합 상시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청백-e시스템은 자치단체 5대 행정정보시스템인 ▲지방재정 ▲지방세 ▲세외수입 ▲새올행정 ▲지방인사시스템을 연계해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행정적 오류나 비리발생 시 해당업무 담당자, 관리자, 감사자에게 경보가 발령돼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특히 사후적발 위주의 감사 형식상의 한계와 행정정보시스템 간 미연계로 발생하는 행정업무의 비효율과 공직비리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학진 기획감사실장(사진)은 “청백-e시스템 도입으로 업무착오로 누락된 세원 발굴 등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는 물론 기존의 사후 적발식 감사에서 벗어난 예방 감사를 통해 보다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직사회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