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드림스타트가 지난 13일 관내 저소득 아동 22명과 함께 ‘함께하는 너와 나 우리세상 만들기’ 멘토-멘티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시에 따르면, 공주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3월부터 드림스타트 아동 13명과 공주사대부고 4명, 금성여고 1명, 공주대학교 4명이 멘토-멘티 관계를 형성해 기초학습지도 및 조언자 역할 등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22명의 참여자들은 공주시 신관동 소재 영화관에서 영화를 관람하면서 서로간의 친밀감을 형성하고 상호간의 신뢰를 돈독히 했다.
문화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멘티 아동과 문화체험을 함께 하면서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더욱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 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공주시 드림스타트는 오는 22일 드림스타트 아동과 부모 40여명과 함께 ‘가족과 함께 행복 더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제적으로 어렵고 체험학습이 적은 아동과 양육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당진시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을 찾아 소젖 짜기, 송아지 우유 먹이기, 낙타 타기 등 다양한 목장체험을 진행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부모-자녀간의 긍정적 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고, 양육자간의 정보 교환과 원만한 인간관계 형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지는 “아동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서는 가정환경이 가장 중요하다”며, “아동이 좋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가족관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많이 제공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