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보건소(소장 이장환)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구강건강관리습관을 길러주고자 10월 중순까지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하여 학생 576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한다.
청소년기에는 구강 내 유치와 영구치 교환시기로 노년기까지 사용하는 영구치아의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지만, 구강건강관리 소홀로 해마다 구강질환에 따른 치료비용과 시간적 부담증가 등 청소년들의 구강건강이 위협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보건소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구강관리 실천습관 기틀을 마련해 주고자 지난 5일 세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공중보건치과의사가 들려주는 올바른 구강건강관리방법, 불소를 활용한 치아우식증 예방법 및 치과위생사 지도의 치면착색제를 활용한 내 구강 치면세균막 관찰 체험, 1:1 올바른 칫솔질 지도 등의 다양한 체험의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여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교육기관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학교불소용액양치, 불소도포사업, 점심식사 후 치카치카, 치아홈메우기, 치아사랑 힐링교실 등의 사업을 펼쳐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