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화성면(면장 박정현·사진)은 벼 수확을 앞두고 논두렁 풀베기 사업을 추진해 농작업에 곤란을 겪고 있는 고령노인, 장애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면은 지난 7월 1차 작업을 완료했으며, 추수를 앞두고 2차로 17일부터 19일까지 사업을 추진했다.
예초기 숙련공 7명으로 구성된 화성면 논두렁풀베기 사업단은 관내 144필지, 27.8ha에 풀베기 작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으로 면내 75세 이상 농업인, 장애농업인, 여성농업인 등 36명의 수혜자가 도움을 받았다.
논농사에 종사하면서 논두렁 풀베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화강리 이모(80)씨는 “벼 수확을 앞두고 논두렁 풀 베는 일 때문에 걱정이었는데 군이 어려움을 해결해주니 고맙다”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인식 기자 bj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