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제60회 백제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백제문화제 준비상황 최종 점검을 실시했다.
이를 위해 군은 22일 오전 이용우 군수를 비롯한 최문락 부군수, 실과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0회 백제문화제 주행사장인 구드래광장에서 현장보고회를 갖고 관람객 편의시설, 주차장 확보, 체험장, 삼국문화교류 전시관 등 기반시설 및 행사운영 전반에 대한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이용우 군수는 “행사 개막까지 불과 나흘밖에 남지 않았다며 보고회를 통해 나타난 미진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보완을 통해 차질없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행사기간 중에도 행사장내 교통통제와 함께 관람객 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으로 관람객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제60회 백제문화제에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외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찾아 조금의 불편함도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주행사장인 구드래 광장 및 규암면 신리에 103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5개소, 이동식 화장실 13개소를 설치 완료한 가운데 거리 곳곳에 꽃 화분을 배치하고 현수막, 배너기 등 홍보물을 게첨하는 등 백제문화제 행사분위기 조성과 손님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행사안내·지원, 주차 및 교통질서, 환경정비, 부교안전관리 등 5개 분야에 1일 246명의 자원봉사자들을 투입하고, 유모차휠체어대여소, 진료소 등 관람객 편의시설 9개소를 운영하여 행사기간 동안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행사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백제! 세계를 만나다’란 주제로 오는 26일 개막하는 제60회 백제문화제는 백제역사문화행렬, 백제인 大同행렬, 백강전투위령제 등 총 40개 프로그램을 10월 5일까지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