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 대표 축제인 홍성내포문화축제가 올해부터 축제명을 홍성역사인물축제로 변경하고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문(文), 무(武), 예(藝) 위인전을 펼쳐라!”라는 주제로 홍주성 일원에서 오는 9. 26일부터 9. 28일까지 3일 동안 펼쳐질 예정이다.
홍성역사인물축제추진위원회는 많은 역사인물을 배출한 홍성의 강점을 살려, 이번 제10회 홍성역사인물축제를 역사와 위인을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축제로 삼아, 차별성과 경쟁력을 갖춘 문화관광축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이번 축제의 대표적인 주제 프로그램으로는 각 인물별 주제체험이 마련된다.
최영 장군 주체체험은 “고려시대 무관체험”, “금마타기”, “공성전 체험” 등이, 성삼문 선생 주제체험은 “조선시대 과거체험”, “과거급제 가마타기”가, 한용운 선사의 주제체험은 “만해시 써보기”, 김좌진 장군의 주제 체험은 “왜군 무찌르기 체험”, 한성준 선생의 주제 체험으로 “명고수 북장단 체험”, 이응노 화백의 주제 체험은 “군상 만들기” 등이 각각 운영된다.
주 프로그램으로는 홍성역사인물 선발대회, 지역문화 공연, 이주민 노래자랑, 역사인물 마당극 등이 다채롭게 진행되고, 문화예술의 고장인 홍성의 이미지에 걸맞게, 축제기간 중 전국가무악대회가 개최되어 전국의 실력 있는 가무악인들이 경합을 펼칠 예정이며, 호상놀이 퍼레이드와 역사인물 세미나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이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