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지역신문협회(회장 이평선) 9월 월례회의가 지난 19일 보령지역에서 이평선 회장을 비롯, 김태흠 국회의원, 김동일 보령시장, 회원사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월례회에서는 오는 11월 열린 협회 연중 최대 사업분야인 2014풀뿌리자치대상 충청인상 시상식 등 현안에 대한 진지한 토론 등이 이어졌다. 특히 초청인사로 참석한 김태흠 국회의원(보령ㆍ서천)은 “민선6기를 맞아을 정도로 지방자치 20여년의 역사는 각 시군지역에서 모범적 지평을 열어가고 있는 지역 시군 풀뿌리언론들의 역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지역언론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김 의원은 이어 지역언론과 지역 출신 정치인들과의 관계에 대해 언급하며 “중앙에 진출한 인사들 가운데서도 각 당의 핵심 키를 쥐고 뛰는 분들일 수록 고향에 계신 분들을 자주 찾아뵙지 못해 공연한 서운함을 사게 해드리는 경우도 왕왕 있는 것을 본다”며 “고향발전을 위해 뛰는 정치인들을 따뜻핫게 격려해주시면 더 바랄 것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특히 최근 중앙 정치무대서 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요직을 맡아 뛰는 지역 출신 의원들이 있는 만큼 지역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은 일반의 그것과 다르지 않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김태흠 의원은 지역언론들과의 관계를 지속하겠다는 의미에서 이 협회 고문직을 수락했다. 강재규 기자 jackwort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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