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경찰서(서장 양철민·사진)는 주민들이 고령화되고 독거노인이 다수 거주하는 농촌지역의 특성 및 고객 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각 자연마을 치안사랑방(경로당)과 돌봄경찰관을 1대1로 지정하는 ‘우리마을 돌봄경찰관’을 시행하고 있다.
‘우리마을 돌봄경찰관’은 지역주민과 돌봄경찰관 간 신속한 연락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치안활동을 펼쳐 범죄예방 및 각종 민원상담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식 치안을 제공함으로써 주민 치안체감안전도 향상에 상당한 효과를 올리고 있다.
현재 청양경찰서는 184개 각 자연마을 치안사랑방(경로당)에 돌봄경찰관을 지정하고 출입구 및 내실에 아크릴 꽂이를 부착하여 돌봄경찰관의 사진과 연락처를 기재, 특이사항이나 각종 민원 상담 창구로 활용하고 있다. 청양경찰서에서는 차후 돌봄경찰관의 인사발령이나 담당 치안사랑방 변경 시에도 지속적으로 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양철민 청양경찰서장은 “돌봄경찰관은 담당 치안사랑방에 대한 무한책임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나갈 방침이며, 아울러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범죄예방교실 및 각종 민원상담 등을 통해 주민 치안 체감안전도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세라 기자 chitpfk400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