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시장 김동일·사진)에서는 29일 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관 및 벼 신품종 비교전시포장에서 김동일 시장을 비롯한 농업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농업인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 종합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평가회는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과 친환경 농업 추진 성과 및 벼 수출단지 운영 우수사례발표, 무인헬기, 광역방제기 병해충 방제, 종자온탕소독 시연, 벼 신품종 비교 포장 견학, 작물환경분야 시범사업 현장평가로 진행됐다. 평가회에서 올해 보령지역에는 지난해에 이어 태풍의 영향이 없었으며, 병해충 발생이 평년대비 적게 나타나고 등숙기 양호한 기상으로 쌀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1~2% 증가, 10a당 쌀 생산량은 525~535kg으로 전망됐다. 이는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생산량이다. 쌀 생산량 증가와 함께 보령시의 최고품질 쌀 우대시책으로 인해 고품질 쌀 생산이 증가해 만세보령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보령시가 만세보령쌀의 브랜드화를 통해 소비자에게 고급화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최고의 밥맛을 자랑하는 삼광벼 계약재배 농가에게 수매 때 1포(40kg)당 4000원을 지원하는 고품질쌀 우대시책으로 고품질쌀(삼광, 새누리) 재배면적이 전체 9060ha 중 6984ha로 역대 가장 높은 77%를 차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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