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30여일 남았다. 입시 전문가들은 남은 기간에는 수능에 맞춰 생활 방식을 유지하면서 영역별로 정해진 시간 안에 문제를 푸는 실전 대비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충남도교육청은 수험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험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변별력 가르는 문항 집중 공략= 6월, 9월 모의수능과 평가원의 출제 방침에서 확인되듯이 EBS 방송 교재와 직간접적인 연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전반적인 난이도도 평이하게 출제될 예정이다. 다만 상위권 변별력을 위해 6, 9월 모의수능에서 만점자가 많이 나왔던 국어A형, 국어B형, 영어는 다소 난이도가 있게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상위권에서는 실수하지 않고 정확하게 푸는 것이 중요하다. 영역별로 일정한 정도의 변별력을 가지려는 유형, 즉 국어(A·B형)는 비문학, 영어는 빈칸 추론, 수학(A·B형)은 4점짜리 주관식 단답형 문항을 중점적으로 대비해야 한다. 중위권에서는 쉬운 난이도의 문제는 정확하게 맞히고, 약간의 변별력을 가지는 문항에 대하여 도전하여 고득점의 발판을 마련하도록 한다. 하위권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모든 것을 다루기보다는 아는 단원 및 문제부터 해결하고, 탐구 영역도 한과목만큼은 집중적으로 대비하도록 한다. ■ 시험장 주변 소음 봉쇄 총력= 듣기평가가 실시되는 오후 1시10분부터 25분간은 시험장 주변 소음 통제를 위해 충남도, 충남지방경찰청, 도로교통공단, KT 충남본부, 충남지방우정청과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CD로 시행하는 듣기 평가를 위해 시험장 전체 교실에 대해 CD데크 미설치, CD 인식 불가, 작동 중 오류 등을 철저하게 점검하도록 했다. 아울러 남녀 혼합 시험장을 운영하는 학교는 남·여 화장실을 층별로 구분해 운영토록 하고, 신체가 불편한 특별관리대상자가 있는 경우는 가급적 보건실과 가까운 교실로 배정토록 했다. 최세라 기자 chitpfk40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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