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보건의료원(원장 전용화·사진)은 청소년 산모를 대상으로 임신ㆍ출산 의료비를 지원해주는 ‘청소년 맘 편한 카드’ 알리기에 나섰다. 청소년 맘 편한 카드 발급 대상은 소득 및 재산과 관계없이 만18세 이하 모든 청소년 산모로, 사회적 인식이나 의료비 부족으로 산전관리를 적절하게 받지 못하는 청소년에게 큰 도움이 된다. 군 보건의료원은 특히 ▲자궁경부암 검진비용 지원 ▲1일 사용한도 폐기 ▲한방, 양방 의료기관, 보건기관, 조산원 등으로 이용기관 확대 등 개정된 사항에 대해 집중 홍보 하고 있다. 신청 방법은 우리은행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카드를 신청하고 산부인과에서 발급한 임신확인서와 주민등록등본은 우편으로 발송하면 된다. 이용기간은 카드를 발급받은 날부터 분만 예정일 이후 60일까지며, 임신 1회당 총 120만원의 범위에서 임신과 출산 관련 의료비 중 본인부담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분만의 경우 예외적으로 잔액의 범위 내에서 필요한 금액을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요양기관으로 등록된 산부인과 병의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전용화 원장은 “청소년 산모 특성상 사회적 노출기피, 부모와의 관계단절, 의료비 부담 등으로 산전관리가 취약한 청소년 산모와 태아의 건강증진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식 기자 bj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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