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13일 오전 10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관내 노인 9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대한노인회 청양군지회(지회장 박승일) 주최로 치러진 이번 행사는 나라발전과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다해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목면 성락용씨가 모범노인으로 도지사표창을 ▲청양읍 이영우씨 외 9명이 군수표창을 ▲청양읍 임승만씨 외 4명이 지회장 공로패를 받았으며 청양읍 퇴천경로당 외 3곳이 모범경로당 선정 증서를 받았다. 특히 올해 100세가 된 청남면 김삼례, 배갑순 어르신은 장수노인에게 수여되는 청려장(장수지팡이)을 받았다. 이어진 2부 식후행사에서는 스포츠댄스,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이벤트 공연이 진행돼 흥겨운 분위기를 만들면서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박승일 지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은 여러분의 날로 모처럼 즐기고 웃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라며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면서 활기차게 생활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세라 기자 chitpfk40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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