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고등학교(교장 박상식)는 자매결연학교인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화룡고급중학교(교장 리창룡)와 지난 10월 1일부터 5일까지 4박 5일간 국제교육·문화 교류를 가졌다. 화룡고급중은 한국방문기간 동안 자매학교인 청양고를 방문해 학교체험활동과 학술교류활동을 가졌으며, 백제문화제 관람, 백제역사재현단지, 경복궁, 세종로 등의 견학을 통해 한국문화를 이해했다. 청양고는 화룡고급중과의 우의를 돈독히 하고, 학교 시설 및 운영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학교역사관, 전시관인 청맥갤러리, 기숙사인 청봉학사를 소개하고 지역 학생들의 가정을 방문하는 홈스테이활동을 가졌다. 학교 측은 화룡고급중 학생과 관계자들을 환영하는 자리를 지난 3일 다목적실에서 박상식 교장, 조성원 학교운영위원장, 신인석 학부모 회장, 학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리창룡 화룡고급중 교장은 “한국방문은 올해로 다섯 번째로 매년 뜨거운 환영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청양고 방문을 통해 선진화된 학교운영을 배울 수 있고, 양국의 교육환경을 토대로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고 지속적인 교류를 바랐다. 박상식 교장은 “화룡고급중 교직원과 학생들의 청양고 방문을 환영한다.”며 “두 학교의 교육환경은 다르지만 미래의 주역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같고, 교류가 한 차원 더 높은 단계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양고와 화룡고급중은 청양군의 명문고 육성 지원 사업에 지원 사업에 따라 2013년 2차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양국을 방문하는 교류활동을 갖고 있다. 올해도 청양고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이용해 하얼빈 안중근의사 기념관, 시인윤동주기념관, 화룡고급중 등을 견학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 최세라 기자 chitpfk40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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