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양군협의회(회장 강석중·사진)는 지난 22일 청양대학에서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2014 대학생 통일공감 함께하는 통일시대 시민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시민교육은 통일미래세대인 청년대학생을 대상으로 통일ㆍ대북정책 및 남북관계 현안에 대한 적실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통일기반 구축 강화와 통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북한이탈주민인 이소연 강사가 북한에서 여군상사로서 10여년간 겪었던 군대 생활과 북한 대학생의 학교 및 문화생활 등 북한주민들의 생생한 실상에 대해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이세영 건양대학교 교수는 ‘통일대박과 DMZ 세계평화공원 조성’의 주제로 현 정부의 통일정책을 설명하고 세계적 관심의 중심에 있는 DMZ 환경에 대한 보존가치를 알리는 한편 올바른 안보의식과 국가관을 정립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은 “통일이라는 것이 막연하고 낯설게만 느껴졌는데 오늘 교육을 통해 통일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인식 기자 bj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