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성남시, 충주시, 강릉시 등 4개 도시 공무원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지난 25일 공주시 교통연수원 운동장에서 제20회 4개 도시 공무원 친선축구대회를 개최했다.
1995년 성남시에서 시작한 4개 도시 공무원 축구대회는 매년 공주시, 성남시, 충주시, 강릉시가 돌아가며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4개 도시 공무원간 축구를 통해 우의를 돈독히 하면서 상호 정보교류를 통해 시정발전에 도움이 되는 장으로 발전했다.
20주년을 맞은 올해 대회는 공주시청축구단(단장 전경일)이 주관했으며, 4개 도시의 임원과 선수 등 1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축구를 통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아울러 이날 4개 도시의 공무원들은 열띤 경기 가운데서도 서로간의 화합의 시간을 갖으며 우애를 돈독히 하고 교류와 협력을 통해 4개 도시가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가자고 다짐했다.
공주시청 축구단 전경일 단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축구가 화합의 스포츠이듯이 행정도 여기 계신 모두가 힘을 합쳐나갈 때 시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줄 수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4개 도시 공무원들이 서로 화합하고 배려의 장이 되길 바라며 주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뛰기 위한 재충전의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