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오시덕·사진)가 충청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3농혁신 2차 특화사업의 공모에 선정돼 도비 2억 5천만원을 확보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1986년도에 지어진 정안면 내 기존 농산물 산지유통시설이 노후화돼 새로운 시설이 필요하다고 판단, 정안농협과 함께 이번 사업에 공모에 응모, 이달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정안농협을 사업 시행자로 해 총 11억원(도비 2억 5천만원, 시비 2억 5천만원, 자담 6억원)을 투입, 1천 314㎡ 규모의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 시설은 공동선별장, 예냉 시설, 농산물 상·하차장, 출하사무실 등을 갖춘 최신식 건물로 2015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시는 이 건물이 완공되면 산지의 생산자 조직과 유통시설 계열화로 농산물 출하체계 개선은 물론 물류비용 효율화, 규모화를 통해 공주시 농산물에 대한 시장경쟁력이 상당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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