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각진흥협회 부여지부(지부장 김학기)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구)부여군 청소년수련원 전시실에서 ‘제9회 사비의 숨결 서각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 회원작품 70여점이 출품되어 가을의 정취가 깊어가는 계절에 아름다운 글귀와 그림이 있는 다양한 서각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고 서각예술의 아름다움과 우리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감상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행사관계자는 “서각은 문(文)과 각(刻)의 만남이며, 문자(文字)와 도(刀)의 만남으로 일면은 조각이며 일면은 서예로써 예술인의 혼을 담은 종합창작예술”이라고 말하고, “이번 전시회를 통해 폭넓은 창작 활동과 서각예술이 대중화되어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