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오시덕·사진)가 환경부에서 주관하고 환경관리공단에서 시행한 순환자원거래서 폐기물 거래Up 캠페인 평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4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둬 환경부장관 기관표창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순환자원거래소(www.re.or.kr)는 환경부가 설립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운영하는 인터넷 거래장터로 폐기물과 중고가전·가구류, 유아용품 등 나에게는 쓸모가 없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소중한 자원이 될 수 있는 물품을 나눌 수 있는 온라인 거래장터이다.
시는 그동안 폐기물의 재활용률을 높이고 자원순환실천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순환자원거래소의 매칭 서비스를 활용, 폐기물 배출자와 처리자를 연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전개해왔다.
특히 시 홈페이지, 시정소식지, 지역 언론을 통한 홍보와 16개 읍·면·동의 각종회의를 통한 홍보뿐만 아니라 공동주택, 학교, 병원,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 등에도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아울러 시는 폐기물 배출자와 처리자의 순환자원거래소 시스템을 이용한 거래유도는 물론 순환자원거래소 오프라인 유통지원신청과 온라인 매칭 요청, 폐기물의 처리 방법을 단순처리에서 재활용으로 유도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순환자원거래소를 활성화 하는데 주력해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는 평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폐기물이 버려지는 것이 아니라 자원이나 에너지로 선 순환하는 것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형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민, 업체, 공공기관 공무원 모두가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 중앙회 2층 제2대연회실에서 순환자원거래소 유통지원단 발대식과 함께 진행된다.
이인식 기자 bj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