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연말이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는 사람이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운곡면 모곡리에서 운곡떡방앗간을 운영하는 성기중 사장으로 올해도 17일 운곡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100만원을 기탁했다. 성기중 사장은 “어릴적 집안이 가난하여 어렵게 생활한 기억이 생생하여 어려운 이웃을 보면 남일 같지 않아 작은 정성이나마 돕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고 말하며 “저의 성금이 다소나마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동국 운곡면장은 ‘성 사장님은 이렇게 해마다 성금을 기탁하시고 있다. 계속되는 성 사장님의 선행에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 면서 기탁한 성금은 운곡면 관내 불우이웃을 돕는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기중씨는 2012년에 청양고를 졸업한 아들(정현)이 서울대에 입학하여 청양군의 명예를 드높이기도 했다. 최세라 기자 chitpfk40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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