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곡면(면장 김동국·사진) 미량1리는 14일 마을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동골 아래뜸에서 정자나무를 식재하고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리는 마을안녕기원제를 지냈다. 이날 식재한 정자나무는 지난 350여 년 동안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으로 주민의 안녕과 마을 발전에 상징물로 존재해왔던 버드나무가 고사한데에 따라 새로운 마을의 상징으로 삼고자 식재됐다. 이 자리에서 이석화 청양군수는 “이번에 식재한 정자나무가 여러분의 안녕과 마을의 번영을 가져다주는 소중한 자연유산으로 오랫동안 보존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동국 운곡면장은 “마을의 상징이자 주민들의 쉼터인 정자나무 주변을 아름답게 가꿔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으로 잘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인식 기자 bj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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