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도시민의 성공적인 귀농·귀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15 귀농 프론티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015년 충남도 균형발전사업 공모’에 선정돼 1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정착지원과 교육운영 및 홍보 등의 세부사업을 통해 귀농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체계적인 영농 정착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특히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가 주택을 임차해 리모델링한 후 귀농·귀촌 희망자가 일정기간 동안 영농기술을 배우고 체험한 후 정착할 수 있도록 임시로 임대해 주는 귀농·귀촌인의 집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국에 약 130여 개소가 있는 귀농·귀촌인의 집은 청양 관내에도 남양면 온직리에 1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꾸준히 증가하는 수요에 따라 내년에는 임대 주택 2~3동과 정산면 서정리에 신축중인 6동 등 8~9동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28일까지 임대가 가능한 농가주택을 신청 받아 2~3개소를 선정해 앞으로 5년간 임차 후 1년 단위로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임대할 방침이다.
이인식 기자 bj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