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화성면(면장 최재영·사진)은 11월을 동절기 화재예방을 위한 홍보의 달로 정하고 화목보일러로 인한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주민 홍보에 나섰다.
화성면 관내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는 140여 호로 최근 때 이른 추위로 보일러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주택 화재 발생에 대한 우려도 증가하고 있다.
면은 보일러 사용법 미숙과 각종 위험요인에 의해 화재가 발생하는 점에 주목하고 마을 분담직원 및 이장이 직접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에 대해 화재예방 주의사항 안내문을 배부하며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준다는 방침이다.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일러나 연통 주변에 가연성 물질을 방치해두지 않으며 내열성이 강한 스테인레스 연통을 설치하고 보일러 및 연통 등의 청소를 주기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또 보일러실에 소화기를 비치해 만약의 화재에 대비하고 초기 진압할 수 있도록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
최재영 면장은 “화재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응도 중요하지만 화재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화재로 인해 소중한 재산과 인명피해가 없도록 화재예방활동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이인식 기자 bj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