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임수만)의 ‘1+3사랑나눔봉사단’은 지난 18일 화장실이 없어 불편함을 겪고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화장실을 만들어주는 봉사활동을 끝으로 올 한해 사업을 마무리했다. ‘1+3사랑나눔봉사단’은 청양군자원봉사센터를 주축으로 충남도와 청양군 및 기업체(기관), 사회(봉사)단체의 활동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지역사회 저변에 자원봉사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봉사단은 8월 28일 ‘제15회청양고추·구기자축제’를 앞두고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청양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을 시작으로 ‘어려운집 고쳐주기’, ‘행사장 공연’ 등 청양 군내 대·소 행사에 참여 했다. 봉사단으로 활동 중인 ‘한울타리’(회장 이용일), ‘이구회’(회장 김세곤) 봉사단은 지난 9일 청양군희망복지지원단의 대상자인 화성면의 차상위 장애인가정과 청남면 국민기초수급자 가정의 도배와 장판을 교체해 주는 재능기부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청양군여성자원봉사회’(회장 김민선), ‘바르게살기운동청양군협의회’(회장 명노영)의 회원들은 지난 13일 어려운 이웃과 마음을 나누기 위해 청양신문사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연합 모금한 저소득가정 월동난방비지원 사업인 ’사랑의 연탄‘ 나눔에 동참해 연탄 500장을 직접 나르는 배달 현장에 참여했다. 이어 ‘좋은사람들’(회장 윤형근)과 ‘애경봉사회’(회장 이장석) 회원들은 10월 12일부터 정산면의 컨테이너에서 거주하며 화장실과 세면시설이 없어 생활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화장실을 새로 지어 다가오는 겨울을 좀 더 편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 한편 2011년 구성된 ‘1+3사랑나눔봉사단’은 ㈜애경을 비롯해 바르게살기운동청양군협의회, 칠갑타악퍼포먼스공연단, 푸드뱅크, 한국웃다리농악보존회, 119시민구조대, 귀농인재능기부봉사회, 다문화나눔봉사단, 새샘심리상담연구회, 이구회, (사)아이코리아청양군지회, 청양읍여성자원봉사회, 좋은사람들, 한울타리 등 14개의 사회봉사단체로 구성돼 활발히 활동 중이다. 최세라 기자 chitpfk40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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