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이용우)은 보건복지부가 전국기초 자치단체 229지자체 중 29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2014년도 복지행정상 공모에 선발되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복지행정상은 사회복지 분야에서 뛰어난 실적을 나타낸 지방자치단체포상과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지자체 복지수준 향상유도에 있으며, 전달체계 개편노력, 전달체계 개편지원,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구축,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지원확대 노력 등 5개 부문에서 시상을 하게 됐다.
이번 복지행정상을 수상하는 가족행복지원실(실장 김광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구축’분야에 기여한 공이 인정되어 전국에서 29개 시군이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으며, 복지이장제·읍면동 단위 민관협의체 구성 및 운영에 대한 우수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받게 되었다.
부여군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는 430명의 복지이장을 구성하여 지역주민 가구방문을 통해 사각지대 발굴 및 취약주민의 근황 파악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읍면 민관협의체(240명)는 이장·부녀회·종교기관·복지관 자원봉사자 등 지역주민과 읍·면 공무원으로 구성하여 적극적 자원 발굴 및 연계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최문락 부군수를 단장으로 구성된 복지사각지대 특별조사 추진단은 국가와 지자체 및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나 지원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부여경찰서, 부여우체국 농협등과 함께 대상자 발굴 및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
복지사각지대 특별조사 추진단을 통해 발굴한 3008가구에 대하여는 (긴급지원신청 21건, 기초생활신청 39건, 시설입소 1건, 민간후원단순연계 2702건, 복합적 욕구를 지닌 70건) 한 가구도 빠짐없이 연계를 실시하였고, 중점사례관리 대상자로 분류된 대상자에 대하여는 지속적인 관리로 가족이 행복한 부여군이 되도록 각종 프로그램을 연계 할 예정이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최근 복지사각지대로 인한 사회적관심이 높은 만큼 이번 수상을 계기로 부여군이 빈틈 없는 사각지대관리를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행복을 주는 군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