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곡면 여성자원봉사회(회장 조제순)의 봉사활동이 저물어가는 2014년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어 화제다.
여성자원봉사회는 몸이 불편하여 수확을 미룬 고추 농가를 방문하여 고추를 수확하여 농가의 마음고생을 덜어 주고 있어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봉사회원(12명)과 운곡면사무소(5명), 운곡파출소(2명), 이장협의회(3명) 등 22명은 지난 5일 미량리 박00씨 댁에서 비닐하우스에 가꾸어 온 고추 약660㎡을 수확하여 일손을 도왔다. 추운 날씨와 연말 바뿐 중에도 회원의 자발적인 봉사로 지역을 훈훈하게 비추고 있다.
지원을 받은 박 모씨는 “다된 농사를 몸이 불편하여 망칠뻔 했는데 이렇게 도와주니 고맙기도 하고 한편으로 근심을 덜게됐다”며 무척 고마워 했다.
김동국 운곡면장은 “각 기관·단체에서 관내의 어려운 가정을 맡아 도와주니 면정 운영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고 말했다.
이인식 기자 bj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