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눈과 강추위가 계속되며 폭설로 인한 피해 농가가 늘자 청양군 소재 전투경찰대와 군부대가 농촌일손돕기 대민지원에 나섰다. 지난 5일 육군 제8361부대 3대대 장병 10여명은 청양군 비봉면 일대에서 폭설피해로 상심한 농민들을 위로하고 일손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시설하우스 및 과수 눈 쓸어내리기 작업과 마을 안길 제설작업 등을 도왔다. 또 지난 7일 충남지방경찰청 소속 708 전투경찰대원 50여명은 비봉면사무소 직원들과 함께 4개 과수 농가 7㏊에 대해 재해복구 지원 작업을 실시했다. 성홍제 비봉면장(사진)은 “평소 지역 방위와 안보를 위해 최선을 다 하며 묵묵히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장병들이 어려울 때 일손 돕기까지 나서주니 더없이 고맙다”며 “이번 도움으로 농민들이 한시름 덜었다”고 말했다. 이인식 기자 bj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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