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농어촌청소년대상을 수상한 청양군 소재 미녀와김치(주) 윤지영 대표(여, 27세)가 지난 8일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를 방문 이석화 이사장을 통해 장학금을 기탁,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윤지영씨는 지난 5일 제34회 농어촌청소년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농업부문 특별상 국무총리표창과 함께 받은 시상금 중 100만원을 지역의 인재를 발굴하고 후원하는 데 써달라며 전달했다.
윤씨는 “인재를 발굴하고 키우는 일이 농촌이 살고 나라가 사는 길”이라며 “도전정신과 희망을 갖고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힘을 더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석화 군수는 “윤지영 대표야 말로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인재이자 지역의 일꾼”이라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윤 대표와 같은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유용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씨는 농업에 남다른 열정을 갖고 청양군4-H연합회 활동을 통해 각종 봉사 및 학습활동에 앞장섰으며 특히 제1호 두레기업으로 선정돼 미녀와김치(주)를 설립,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업6차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 촉망받는 농업CEO로 인정받고 있다.
안주혁 기자 bj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