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오시덕)의 2015년도 당초예산이 5,511억원으로 확정됐다. 시는 19일, 2015년도 당초예산이 금년보다 5.5%(288억원) 증가한 5,511억원으로 시의회 본회의를 통해 확정됐다. 회계별로, 일반회계가 4,730억원으로 전년대비 4.3%(196억원), 특별회계가 781억원으로 전년대비 13.4%(92억원) 증가했다. 전체예산을 분야별로 보면, ▲사회복지분야가 1,250억원(22.7%) ▲환경보호분야가 749억원(13.6%) ▲농업분야가 740억원(13.4%)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가 513억원(9.3%) ▲문화관광분야가 418억원(7.6%) 그리고 ▲산업 및 중소기업분야가 147억원(2.7%) 순이다. 민선 6기 시장 공약사항 예산으로 원도심재생 활성화사업 55억원, 전통시장 활성화 23억원, 웅진백제 4대왕 숭모관 건립 10억원, 시민생활체육공원(축구장) 조성 10억원, 출산장려금 확대 6억 5,000만원, 초·중교 특성화 교육경비 지원확대 2억 4,000만원 등 305여억 원이 반영됐다. 황교수 기획담당관은 “2015. 당초예산은 경상경비의 절감 등을 통해 재정 건전성에 주안점을 두면서 주민복지 향상은 물론 공주시 미래발전을 위한 성장동력 향상에 많은 재원을 배분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당초예산이 큰 폭의 증가를 보인 것은 자체재원인 지방소비세와 의존재원인 국고보조금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사회복지 및 환경 분야 예산이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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