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보령시장이 시민들과 기업체로부터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민생현장체험에 나선다.
김 시장은 9일 주포농공단지 소재 보령장갑(주) 방문을 시작으로 매월 4~10개소씩 3농혁신 현장을 비롯해 경제, 문화·관광, 교육, 복지,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 삶의 현장을 방문해 현장체험과 함께 직접 어려움을 듣고 대책을 모색한다.
해마다 연초가 되면 시장이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를 순방하던 관행화된 방문을 시행하지 않고 연두순방 대신 현안별, 분야별 시민들의 삶의 현장을 찾아가 형식을 탈피하고, 효율성을 챙기며, 지역주민의 고충을 해소하는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취지다.
김 시장은 민생현장 체험 외에도 ‘화요 민원상담의 날’과 ‘시민에게 다가가는 현장상담’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45명(건의건수 173건)의 시민 상담을 통해 37건의 민원을 해결했다.
김동일 시장은 “다양한 민생현장 체험을 통해 많은 시민들을 직접 만나 의견을 듣고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하고 시민이 주인 되는 시민중심의 시정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