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정산면 서정1리 임용대 전 이장이 정산면 이장단협의회에서 퇴임 기념으로 받은 퇴임금 100만원을 8일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금으로 쾌척했다. 임용대씨는 지난 91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24년간 서정 1리장으로 봉직하면서 탁월한 지도력과 봉사정신으로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주민과 마을을 위한 일에는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앞장서 주민들로부터 큰 신임을 얻고 있다. 임씨는 “국가 100년 대계인 교육은 청양의 미래이자 희망으로 생각한다”며 “24년간의 이장직을 마무리하며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장학금 모금 취지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임씨는 지난 2011년에도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금 100만을 기탁한 바 있어 주위를 더욱 훈훈하게 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