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오시덕)가 급변하는 정보화 시대에 걸맞도록 미디어 전담조직을 지난 1일 출범하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이하 SNS)를 활용, 시민 등과 소통하면서 본격적인 시정 알리기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SNS는 우리나라 인구 3명중 1명이 이용할 정도로 막대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중요한 홍보 매체임에도 현재 공주시 직원의 SNS 운영 비율은 30%를 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시는 그동안 SNS를 전담 운영할 조직이 없이 필요에 의해 해당 부서별로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을 운영하는 실정으로 통일되고 체계적으로 SNS를 활성화 할 전담조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월 1일 조직개편을 통해 SNS를 전담할 미디어담당관을 신설하고 공주의 다양한 역사·문화 콘텐츠와 관광자원, 각종 시정 홍보를 위해 SNS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지난 14일 미디어담당관실 직원 15명을 대상으로 ‘SNS의 이해와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실시하는 등 미디어를 활용한 시정홍보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 또한 오는 2월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각 SNS의 특성에 맞는 활용방법 등에 대한 맞춤형 실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전문가 육성을 위한 집중교육도 실시하는 등 전 직원을 미디어 홍보요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박승구 미디어담당관은 “앞으로 SNS를 활용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적시성있는 시정홍보를 추진할 것”이라며, “SNS가 활성화되면 마케팅 분야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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