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는 노인 사회활동지원 사업인 일명 ‘노노케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6일 정산면 소재 한 연회장에서 80여명의 사업 참여자와 관계자들이 모인가운데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이번 사업의 수행기관인 정산노인복지센터 주관으로 참여 노인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이 진행됐다.
올해 3억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노노케어 사업은 65세 이상 건강한 노인과 같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노인을 연결해줘 안전 지원, 말벗활동, 생활상태 점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 사회활동 지원 사업이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저소득노인에게 연중 사회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우선 제공해 소득공백을 최소화 하고, 취약계층 노인에게는 상시 복지서비스를 공급해 줘 상생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이석화 군수는 “홀로 사는 노인에게 친구가 돼주는 노노케어 사업을 통해 인구의 30%가 어르신인 우리 군의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노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