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고등학교(교장 박상식) 제63회 졸업식이 지난5일 청봉관에서 열렸다. 이날 졸업식에는 이석화 청양군수, 김은자 교육장, 최화용 청양읍장, 김기형 NH농협 지부장, 조국행 청양중학교장, 조성원 운영위원장, 안용식 동창회장, 김점식 신임 동창회장을 비롯한 졸업생, 재학생, 학부모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경수 교무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졸업식은 사물놀이 동아리 꿈다래의 공연을 시작으로 재학생, 졸업생의 축하공연과 지난 3년간의 학교생활이 담긴 추억의 동영상 시청으로 이어졌다. 또한 이번 졸업식에는 박찬영 학생이 충청남도교육감상 수상을 비롯해 충청남도지사상은 편하영, 청양교육지원장상은 박상민 학생이 수상했다. 또 196명의 졸업생 가운데 153명이 연세대 등 대학에 진학하고 34명이 취업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석화 군수는 축사에서 “청양에는 인물이 많기로 유명하다”며 “청양에서 공부해도 일류가 될 수 있다”고 말하고 “가난의 대물림을 끊을 수 있는 것은 공부뿐이다”라고 당부하고 “한 번의 노력으로 안되면 백 번 천 번의 노력으로 이뤄내야 한다”며 기천정신을 강조했다. 박상식 교장은 “졸업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꿈과 이상을 달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미래를 향한 확고한 목표를 설정하고 창조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로 새로운 세계에 당당히 맞설 것”을 주문했다. 이어 조성원 운영위원장은 “긍정적 사고방식으로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찾아 부단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하고 “스스로가 행복해야 가정이, 사회가 행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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