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예방과 진압, 인명구조, 구급 등 종합적이고 신속한 재난안전 대응을 위한 청양소방서 개서식이 열렸다.
청양소방서(서장 이광성)는 지난 3일 청양군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 김기영 충남도의장, 이석화 청양군수, 군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청양소방서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경과보고와 안희정 지사로부터 서기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부대행사로 관내 어린이집 원생 100여명과 청양도립대학교 소방안전관리학과 학생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차량전시회 ▲이동안전체험차량 및 에어바운스 체험 ▲물소화기 체험 ▲심폐소생술 시연 등을 가졌다.
이번 개서식을 가진 청양소방서는 청양읍과 9개 면을 관할하는 2개 과와 3개의 센터로 70명의 소방공무원과 514명의 의용소방대원이 군민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진다.
이광성 서장은 경과보고에서 “안전한 청양을 만들기 위해 올해를 ‘청양안전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모든 재난사고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하고 “효율적인 현장대응으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소방행정 서비스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희정 지사는 축사에서 “각종 사고로부터 안전한 고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효과적 소방진화 체계와 응급구조활동 구축에 만전을 기해야한다”면서 안전한 청양 만들기에 전직원 모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청양읍 송방리에 임시청사를 사용 중인 청양소방서는 총 사업비 83억여원을 들여 8,015㎡ 의 부지에 연면적 3,100㎡ 지상 3층 지하1층 규모로 내년 12월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