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옥산면이장단(회장 이수태)에서는 지난 4일 부여문화원을 방문하여 범군민 백제대종 건립에 써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옥산면이장단은 부여군의 개군 100주년 기념사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백제대종 건립사업에 동참하기 위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 이수태 회장은 “옥산면 이장단의 정성과 뜻을 모아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백제대종의 종울림은 부여의 미래 천년을 밝게 하고 화합을 상징할 수 있는 것으로 백제대종을 건립하여 군민화합과 지역발전의 염원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범군민 백제대종건립 성금모금추진위원회 정찬국 대표위원장(부여문화원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성금 기탁에 참여해 주신 옥산면 이장단에 감사드린다”며 “부여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오늘의 염원이 후세에도 길이 전해질 역사적인 백제대종 건립사업에 소중하게 쓰여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재경옥산면민회 최병길 회장은 지난해 12월말 재경부여군민회 송년의 밤 행사에 참석하여 정찬국 부여문화원장에게 범군민 백제대종 건립 성금으로 500만원을 기탁하였으며, 재경옥산면민회 최병길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아름답고 소중한 선행을 펼치기도 했다. 한편, 범군민 백제대종건립 성금모금 추진위원회는 군민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백제대종 건립에 동참하기 위하여 결성한 단체로 3월말까지 5억원의 성금모금을 목표로 모금운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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