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100만원의 월급 받는 1000농가 육성’을 목표로 로컬푸드 체계 구축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청양군로컬푸드협동조합 발기인 총회가 지난 5일 문예회관에서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는 약관 심의와 이사회 구성(안)에 대한 협의가 있었으며 오는 24일 창립총회를 갖고 이사회 구성, 조합원 교육 등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청양군은 로컬푸드 1번지로 불리는 전북 완주군의 성공적인 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지난해 10월 6개월 일정으로 공무원 2명을 파견한데 이어 지난 달 27일에는 이석화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농업인 등 60여명이 현장을 방문한 바 있다. 또한 오는 19일 로컬푸드 전문가 및 농업인 등이 참석하는 포럼을 개최해 각계각층의 입장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며, 지난 2월 발주한 타당성 용역을 통해 얻은 결과를 토대로 기본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석화 청양군수는 “우리 지역에 맞는 청양형 로컬푸드 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인 소득창출 및 안전한 먹거리 제공으로 생산자와 소비자의 신뢰관계를 형성하고, 지역경제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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