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지난 5일 유구읍 명곡리 사기장골천 일원에서 공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원과 마을 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 도랑살리기 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도랑살리기 행사는 대보름을 맞아 하천에 마구 버려진 폐비닐 등 각종쓰레기 2톤을 수거했으며, 지속적인 도랑살리기 운동 추진을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도 실시했다. 윤응수 환경자원과장은 “환경교육과 도랑정화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도랑에 더욱 관심을 갖고 유지해준다면 쾌적하고 깨끗한 도랑으로 살아 돌아 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는 2013년부터 매년 오염과 훼손이 심한 하천(도랑) 5개소를 선정, 도랑의 옛 모습을 복원하기 위한 하천정화활동, 정화시설 조성 등을 실시하는 도랑살리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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