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입주 기업들의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 농공단지에 대한 대대적인 보수에 나선다. 시는 1990년 전후로 조성된 정안농공단지와 검상농공단지의 기반시설을 정비하기 위해 12억원을 투입, 오는 6월까지 ‘농공단지 노후기반시설 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안농공단지와 검상농공단지가 조성된 지 20년이 넘어 상수관로 등 기반시설이 낡아 입주기업들이 겪고 있는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농공단지 내 상수관로 교체, 우수관로 및 인도 정비 등 노후 시설물을 개선하게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쾌적한 공단환경을 조성해 정안·검상농공단지 입주기업들에게 최신 산업 인프라를 제공, 입주기업들이 편히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노후된 농공단지 시설로 인해 입주기업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던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반시설물 정비를 통해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억원을 들여 장기·정안 농공단지에 하수도 교체 및 가로등, 노후 관정 보수 등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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