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대치면(면장 강태선)은 13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4-H연합회 회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 추진 예정인 직거래장터 판매장 운영 및 농특산물 판매에 대한 협의와 4-H회원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면은 지난해 서울 잠원동 체육공원에서 열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 대치면 10여 농가가 참여해 밤, 표고버섯을 비롯한 농특산물 11종을 직접 판매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은 경험을 토대로 올해는 4-H연합회와 함께 직거래장터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계획 중인 직거래장터는 연간 1∼2회에 그치지 않고 매달 장터 운영날짜를 지정해 정기적으로 열 예정이다. 또한 청양 특산물인 구기자, 고추를 비롯해 표고버섯, 잡곡, 쌀, 고로쇠액 등 다양한 품목을 마련하고 젊고 패기 있는 4-H연합회원들이 참여해 청양 농특산물의 우수성에 대한 홍보활동을 병행할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복범석 4-H회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회원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고 직거래장터 추진으로 우리 군 농특산물을 널리 알려 주민소득에 기여하고 부자농촌 만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강태선 대치면장은 “직거래 장터를 통해 농가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초고령화로 인해 어려움이 많은 농촌을 이끌어갈 젊은 4-H 회원들에게 안정적인 영농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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