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4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시설, 장비, 인력 등의 법정기준을 충족해 3억원의 보조금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군 보건의료원은 이번 평가에서 응급환자전용 진료실 운영, 인력의 적절성, 보호자대기실의 편리성, 응급실 환자 만족도 등의 항목으로 우수한 성적을 받으며 법정 기준을 통과했다. 전용화 보건의료원장은 “3억원의 보조금은 응급실 운영에 필요한 인건비 등으로 사용하겠다”며 “24시간 운영하는 응급실이 관내에 하나뿐인 만큼 군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415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법정기준 준수율과 인력, 시설, 편의성 등을 평가해 기준을 미충족한 경우 보조금 삭감, 지정취소, 공중보건의 배치를 축소하는 등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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