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제일의 청정성을 자랑하는 청양을 지키고 가꾸기 위해 명예환경감시봉사단이 발족됐다. 청양읍(읍장 최화용)은 지난달 봉사단 단원을 공개 모집해 11명을 선정하고 23일 오전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가졌다. 읍은 관내에 거주하면서 봉사정신과 환경보호 의식이 투철하고 지역실정에 밝은 주민으로 우선 선정해 남자 5명, 여자 6명으로 봉사단을 구성했다. 무보수 명예직인 봉사단은 앞으로 2년간 쓰레기종량제 봉투 사용 계도와 생활쓰레기 무단불법투기 및 불법소각 감시 등 예방활동과 지도·단속의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청정 청양 이미지에 역행하는 환경오염 유발 행위에 대한 감시와 신고활동을 할 예정이다. 최화용 읍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청양의 맑은 공기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유지하고 지키는 것은 우리 모두의 의무”라면서 “명예환경감시봉사단 여러분들이 청정 청양을 지키는 파수꾼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읍은 청결한 생활환경 유지를 위한 반복적인 캠페인과 상습 투기 지역 양심거울 설치 및 화단조성 등 지속적인 홍보와 지도단속을 병행한 결과 쓰레기종량제 봉투 판매량이 전년 대비 5%가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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