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저소득층 수급자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1억 2000만원을 투입해 주거현물급여 주거복지사업을 시행키로 했다. 군은 관내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수급자로 주거환경이 열악하여 시급히 보수가 필요하나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개선하지 못한 가구를 대상으로 읍·면 주거실태 조사를 통해 총 57가구를 선정했다. 사업추진은 저소득층 자활근로자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를 위해 설립된 자활기업인 ㈜홍성주거복지센터에서 위탁해 오는 6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군은 저소득층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인 만큼 신속하게 공사를 추진하고 공정관리와 지도감독을 철저히 하여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아직도 주변에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집수리를 하지 못하는 저소득층 가구가 많다”며 “이번 주거현물급여 복지사업을 통하여 주거환경이 취약한 수급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거현물급여 복지사업은 자가가구 등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의 노후화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저소득층의 자활능력 배양을 위해 가구당 최고 220만원 한도 내에서 도배·장판·지붕보수·난방시설 보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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