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경찰서(서장 조기연)는 지난 23일 청양축협 정산지점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정신지체 2급 장애가 있는 피해자 A(남,24세)씨가 불상의 남자 1명과 함께 농협에 찾아와 자신의 예금통장에 입금된 돈을 인출하려는 것을 수상히 여겨 지급거절하고 신속히 가족에게 연락 범죄를 예방한 청양축협 정산지점 전현우(남,48세)에게 경찰서장이 직접 감사장을 전달하고 격려했다.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B(남,22세)씨는 피해자에게 여자를 소개시켜 주겠다고 접근하여 결혼생활을 하려면 돈이 필요하다고 속여 피해자 통장에 예금된 1,500만원을 가로채려한 것으로 드러났다.한편 경찰은 피해자를 속여 돈을 가로채려한 B(남,22세)씨 등 3명을 붙잡아 준사기 혐의 등으로 입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