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기존에 시행돼 오던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가 오는 7월 1일부터 ‘맞춤형 복지급여’로 개편됨에 따라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기존에는 가구의 소득이 최저생계비 이하인 경우에만 생계급여, 의료급여, 주거급여, 교육급여 등 모든 급여를 지원해 왔지만, 개편되는 맞춤형복지급여는 최저생계비 기준을 초과하더라도 기초생활수급자의 가구 여건에 맞는 지원을 위하여 급여별로 선정기준을 다르게 하는 제도이다. 군은 개편되는 맞춤형복지급여로 기존 기초생활수급자 1,862가구 2,613명이 2,420가구 3,396명으로 약 30% 증가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상당수의 가구원이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군은 맞춤형복지급여 제도를 완벽하게 시행하기 위하여 지난 3월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류순구 부군수를 팀장으로 총괄반, 통합조사반, 홍보·정비반으로 T/F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T/F팀은 3월부터 상황 종료시까지 계획수립, 주민홍보, 대상자 발굴, 민원대응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또한 5월부터는 대상자 발굴과 주민홍보 등 민원 증가에 대비해 읍·면에 업무 보조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김석환 홍성군수는 “이 제도 시행을 잘 몰라 불이익이 받는 수급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군민 한사람이라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 발굴에 적극적으로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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