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장평면사무소 총무담당에 근무하는 이윤영(47세) 주무관은 투철한 사명감과 맡은바 소임을 충실히 수행하고 탁월한 행정 처리와 열심히 노력하는 공무원으로 명성이 나있다.청양읍 읍내리가 고향인 이 주무관은 지난 92년 6월 12일 공무원에 입문하여 군청 내무과, 환경보호과, 민원봉사실을 거쳐 장평사무소에서 서무, 각종단체관리, 국토공원화 업무를 맡아오고 있는 자로 22년 여간 행정을 수행해온 베테랑이다. ‘집안일을 제쳐놓고 사무실 일에 더 열심히 라면서요?’기자가 묻자 이 주무관은 “그러기야 하겠어요. 집안일이 더 우선이지요”라고 답하면서 “낮에는 사무실일, 퇴근 후 늦은 시간까지는 집안일을 하면서 바쁘게 산다”면서 이 주무관은 그저 일을 하지 않으면 못 살 것만 같은 성격의 소유자처럼 보였고 묵묵한 성격에 여성스럽고 섬세하며 우리들의 엄마 같은 정이 많은 여자로 느껴졌다.함께 근무하는 직원 말에 의하면 직원 중에서 제일먼저 아침 8시 이전에 출근하고 저녁시간은 늦게 퇴근하고 있어 여자의 입장에서 본 이 주무관의 남편 분은 자상하면서 이해성이 많으시고 살림을 도맡아 하실 것 같은 인물이실 것 같다는 얘기가 분분하다.◆ ‘특색 있는 가로길 조성’에 앞장이 주무관은 특색 있는 주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요 도로변 꽃길과 보리길, 무궁화길 조성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것은 지역주민은 물론 우리지역을 찾는 외지인들에게 아름답고 색다른 볼거리와 깨끗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함이다.지난해 7월에 국도 39호선 미당지역과 부여군 군계인 구룡리 지역 3킬로 구간에 걸쳐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하여 우리지역을 찾는 내방객들에게 향토적이며 고향의 향수를 자극하는 경관조성과 가을의 정취를 흠뻑 적시는 분위기를 선사한바 있다.또한 군도 11호, 20호선인 장평면 미당리부터 지천리까지 9킬로 구간 걸쳐 특색 있는 보리 길을 조성하여 청양IC에서 칠갑산, 장곡사 등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였고 여름에 수확된 보리는 면내 어려운 가구에 전달해 왔고 작년에는 보리판매 수익금 1백만 원을 청양인재육성장학금으로 청양군에 기탁한바 있다.◆ 청양군 재활용품모으기 경진대회 3회 연속 우승에 기여생활주변에 버려져있는 재활용품을 수집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조성과 근검절약하는 건전한 시민의식을 진작시키기 위한 청양군 재활용품모으기 경진대회에서 1회대회인 지난 2011년 준우승에 이어 2012년과 2013년 대회에서 2년 연속 영예로운 최우수상을 받는데 기여해 왔다.이 같은 성과는 장평면 남녀새마을지도자, 이장협의회원의 협조 하에 전 면민이 함께 참여하고 행정력을 총동원한 가운데 도로 및 하천주변에 버려진 폐비닐, 고철, 유리병, 농약빈병 등을 한해 80여 톤의 재활용품을 수거하고 철저하게 분리된 성과로 볼 수 있다.이윤영 주무관은 “작년도에 시상금으로 받은 500만 원과 재활용품 판매수익금으로 면내 어르신들을 복지회관에 한데 모셔놓고 새마을남녀협의회 주관으로 음식을 정성껏 마련해서 ‘장평면어버이 날 행사’를 추진한 것”이 가장 보람된 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열심히 그리고 묵묵히 일에만 전념하고 있는 이 주무관을 송석구 장평면장은 “성격과 모습은 여자지만 주어진 업무는 웬만한 남자직원 못지않게 탁월하게 잘 하고 있어 함께 근무하는 것만으로도 자랑스럽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