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사용을 줄이고 전자 문서화하는 페이퍼리스(paperless)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청양소방서(서장 이광성)가 지구온난화 및 자원낭비를 막고자‘종이 없는 보고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페이퍼리스 환경은 종이절감과 에너지절약, 업무공간의 효율적 활용 등 다양한 효과뿐 아니라 종이문서를 통해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노출 등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어 공공업무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이를 위해 정기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간부회의 자료 및 각종 업무보고에 대해 종이 대신 빔 프로젝터를 활용하는 등 불필요한 종이 사용을 줄이기 위한 환경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이광성 소방서장은 “국가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작은 것에서부터 경비를 절감하고 이상고온 등 기상이변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데 앞장서는 `녹색 소방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