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공주보호관찰소(소장 박종현)는 국민들로부터 실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분야의 인력 지원 신청을 받아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을 활용한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시행하여 지역농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특히 공주보호관찰소는 지난 17일부터 청양군 남양면에서 맥문동 농사를 짓고 있는 농가주의 ‘사회봉사 국민공모제’신청을 받아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투입, 농촌일손 부족으로 적기 영농시기를 놓쳐 어려움에 처해있는 농가에 도움을 주고 있다.이번에 도움을 받은 농가주 유모씨는 “비가 자주 오는데다 인력이 없어 맥문동 채취 시기를 놓칠뻔하였는데 이렇게 일손을 덜어주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며 고마움을 표하였다.박종현 공주보호관찰소 소장은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는 법무부가 2013년 5월부터 사회봉사 집행분야 선정과정에 국민들이 직접 참여, 사회봉사의 효과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입한 수요자 중심의 정책으로 앞으로도 이를 적극 활용, 관내 지역 주민들과 상생하는 보호관찰소가 되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개인 및 단체는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홈페이지(www.cppb.go.kr) 또는 보호관찰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장애인, 거동불편자 등은 전화(041-854-1203)신청도 가능하다.